제주도에서 무료인데 풍경은 최고인 장소 10곳

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뭔지 아세요? 바로 입장료예요. 관광지 몇 군데만 돌아도 하루에 3~4만원은 기본으로 깨지거든요. 3박 4일 일정이면 입장료만 10만원 훌쩍 넘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그런데 말이죠, 제주도에는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무료 명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저는 10년 넘게 제주도를 드나들면서 느낀 게 있어요. 진짜 제주다운 풍경은 의외로 입장료 없는 곳에 숨어 있더라고요.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료 관광지보다 한적한 무료 해변이나 오름에서 더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제주도 무료 명소 10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입장료 0원에 이런 풍경을 누릴 수 있다니 싶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장소들만 엄선했어요. 동쪽부터 서쪽까지, 해변부터 오름까지 다양하게 담았으니 여행 일정 짜실 때 꼭 참고하세요.
📋 목차
섭지코지에서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동쪽 해안의 보석들
제주 동쪽 여행의 시작은 단연 섭지코지예요.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있어서 보통 일출봉 구경하고 같이 들르는 곳인데, 섭지코지 자체는 완전히 무료 개방 구역이거든요. 주차비만 2,000원 정도 내면 끝이에요. 입장료 받지 않는 이유가 신기할 정도로 풍경은 압도적이에요.
섭지코지 산책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등대가 나와요. 이 등대 앞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실루엣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거든요. 특히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검은 현무암 절벽의 대비가 예술이에요.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세 번이나 갔는데도 매번 다른 느낌이라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섭지코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광치기해변이 있어요. 이곳은 진짜 숨은 보석 같은 장소인데, 현지인들조차 잘 모르는 한적한 해변이거든요.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서 일출봉 입장료 5,000원 아끼고 여기서 봐도 충분히 멋져요. 물 빠지는 시간에 맞춰 가면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는데 아이들과 조개 캐기 체험하기에도 최고예요.
🌿 백년교육센터 꿀팁
섭지코지 주차장은 두 곳이에요. 정문 주차장은 항상 만차라서 500m 더 올라가면 나오는 제2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주차요원이 유도하는 유료 주차장 말고 공영주차장을 찾는 게 핵심이에요. 그리고 광치기해변은 물때표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만조 때는 해변이 거의 사라져서 허탕 칠 수 있거든요.
함덕해수욕장과 곽지해수욕장, 취향 따라 갈리는 에메랄드빛 해변 비교
제주도 해변 중에서도 단연 원탑으로 꼽히는 곳이 함덕해수욕장이에요. 제주공항에서 30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에메랄드빛 바다 색깔이 동남아 해변 못지않거든요. 입장료는 당연히 무료이고 샤워장 이용료만 1,000~2,000원 정도 내면 돼요. 여름 성수기에도 무료라는 게 진짜 큰 장점이에요.
제가 처음 함덕에 갔을 때 실패담 하나 말씀드릴게요. 인스타그램에서 본 사진만 믿고 무작정 찾아갔다가 주차 때문에 1시간을 헤맸거든요. 성수기 주말에는 오전 9시만 넘어도 주차장이 꽉 차요. 결국 2km 떨어진 골목에 주차하고 30분을 걸어갔던 기억이 나요. 그때 배운 교훈은 성수기에는 무조건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거예요.
반면 서쪽에 있는 곽지해수욕장은 함덕보다 한적한 편이에요. 물빛은 함덕과 비슷하게 에메랄드빛인데 관광객이 훨씬 적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거든요. 특히 곽지는 해변 바로 앞에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서 커피 한잔 들고 바다 구경하기 딱이에요. 함덕이 북적이는 관광지 느낌이라면 곽지는 조용한 힐링 스팟에 가까워요.
| 비교 항목 | 함덕해수욕장 | 곽지해수욕장 |
|---|---|---|
| 접근성 | 공항에서 30분, 버스 노선 다양 | 공항에서 50분, 버스 배차 간격 김 |
| 혼잡도 | 성수기 매우 혼잡, 주차난 심각 | 상대적으로 여유로움 |
| 부대시설 | 샤워장, 화장실, 편의점 완비 | 샤워장, 화장실 있으나 함덕보다 적음 |
| 주변 볼거리 | 서우봉 산책로, 함덕리 해안산책로 | 한담해안산책로, 애월 카페거리 |
| 추천 계절 | 여름 물놀이, 봄 유채꽃 | 여름 물놀이, 가을 노을 감상 |
한라산 무료 탐방로로 즐기는 제주 허파의 진짜 매력
한라산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완전 무료예요. 백록담까지 오르는 성판악 코스나 관음사 코스도 무료고,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어리목 코스나 영실 코스도 모두 무료거든요. 다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까 방문 전에 반드시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해야 해요. 예약만 하면 입장료 0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산행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등산 초보라서 백록담까지는 엄두도 못 내고 영실 코스로 올라갔었어요. 영실코스는 왕복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데, 중간에 나오는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에요. 구름이 발 아래로 깔리는 운해를 만나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등산화 없이 운동화 신고 갔다가 발목을 살짝 접질렸던 기억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그 풍경 하나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한라산 탐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고도가 높아서 날씨 변화가 정말 심하거든요. 출발할 때 맑았는데 정상 부근에서는 갑자기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아요. 우비는 필수로 챙기고, 물도 넉넉히 준비하세요. 탐방로 중간에는 식수를 살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어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쉬워요.
⚠️ 꼭 확인하세요
한라산 탐방은 100% 사전 예약제예요. 당일 현장 접수는 절대 안 되니까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이나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앱에서 미리 예약하세요. 성판악, 관음사 코스는 특히 경쟁이 치열해서 주말 예약은 2주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겨울철에는 아이젠 필수예요. 운동화로는 절대 안전하게 오를 수 없으니 꼭 준비하세요.
제주동화마을에서 만나는 수국 천국과 무료 포토존
제주 동쪽 끝자락에 숨어 있는 제주동화마을은 여름철 수국 명소로 급부상한 곳이에요. 이 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수국 정원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거든요. 6월에서 7월 초 사이에 가면 마을 전체가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수국으로 뒤덮여서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어요.
제가 작년 6월 말에 방문했을 때는 수국이 절정이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마을이 워낙 넓고 수국 군락지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복잡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만든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수국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동화마을의 진짜 매력은 수국뿐만이 아니에요. 마을 벽화도 정말 예쁘게 그려져 있고, 바다 전망대에서는 푸른 바다와 오름이 한눈에 들어와요. 카페도 몇 군데 있어서 수국 구경하다가 잠시 쉬어가기도 좋아요. 다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오전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사려니숲길에서 느끼는 삼림욕의 진수와 계절별 매력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무료 명소예요. 울창한 삼나무 숲 사이로 난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거든요. 입장료는 당연히 무료이고,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총 거리는 약 16km 정도 되는데 전 구간을 다 걸을 필요는 없고 1~2시간 정도 왕복으로 즐기기에 딱 좋아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봄에는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짙은 초록색 삼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요. 가을에는 낙엽이 쌓여서 걷는 맛이 있고, 겨울에는 눈 쌓인 삼나무 숲이 북유럽을 연상시키거든요. 저는 특히 비 온 다음 날 가는 걸 좋아하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숲속 분위기가 정말 몽환적이에요.
사려니숲길을 걸을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운동화보다는 트레킹화를 신는 게 좋아요. 비가 온 뒤에는 흙길이 질퍽거려서 운동화가 금방 더러워지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화장실이나 매점이 전혀 없으니 출발 전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도 챙기세요. 입구에 있는 간이 화장실 하나가 전부라서 긴 코스를 걸을 계획이라면 꼭 참고하셔야 해요.
이승악오름 삼나무숲에서 만나는 SNS 인생샷 명당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제주도 감성샷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이승악오름이에요. 정확히는 이승악오름 입구에 펼쳐진 삼나무 숲길이 포토 스팟으로 유명해진 건데, 이곳도 완전 무료로 즐길 수 있거든요. 오름 자체는 사유지라 입산이 통제되지만 입구 삼나무숲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인스타에서 본 그대로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양옆으로 줄지어 서 있고, 그 사이로 난 길이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더라고요. 아침 일찍 가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줄기가 장관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오전 10시 이전에 가야 한적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요.
비교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는 사려니숲과 이승악오름 삼나무숲을 같은 날 방문했었어요. 사려니숲은 광활하고 웅장한 느낌이라면 이승악오름은 아담하지만 정말 그림 같은 구도가 나오는 곳이에요. 사진 찍기에는 이승악오름이 더 유리하고, 진지한 산책이나 트레킹을 원한다면 사려니숲이 더 나아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비교 항목 | 사려니숲길 | 이승악오름 삼나무숲 |
|---|---|---|
| 규모 | 총 16km, 광활한 숲 | 약 500m 구간, 아담한 숲길 |
| 추천 활동 | 트레킹, 삼림욕, 장시간 산책 | 사진 촬영, 짧은 산책 |
| 혼잡도 | 넓어서 분산됨 | 좁은 구간에 집중, 성수기 혼잡 |
| 주차 | 무료 주차장 넉넉함 | 길가 주차, 공간 협소 |
방주교회와 성이시돌목장, 이국적인 풍경을 무료로 담는 서쪽 명소
제주 서쪽에는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무료 명소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방주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한데,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거든요. 건물 외관도 예술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통창으로 보이는 제주 바다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방주교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성이시돌목장도 빼놓을 수 없는 무료 명소예요. 넓은 초지에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스위스 알프스의 목장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특히 봄에는 초록빛 잔디가 펼쳐지고 가을에는 억새가 물결치는 풍경이 장관이에요. 목장 입구에 있는 성이시돌 성당도 내부 구경이 무료라서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성이시돌목장에서의 실패담 하나 공유할게요. 제가 처음 갔을 때 목장 안으로 들어가서 소들 가까이에서 사진 찍으려고 철조망을 넘은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소 사육 구역이라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어요. 다행히 관리자분이 오셔서 조용히 나가라고 하셨지만 정말 부끄러웠어요. 이후로는 반드시 지정된 관람 구역에서만 구경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길 바라요.
성읍민속마을에서 시간 여행하듯 즐기는 제주 전통 가옥
제주도에서 전통 가옥을 구경하려면 보통 민속촌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성읍민속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라 입장료가 전혀 없거든요. 돌담길을 따라 늘어선 초가집들과 제주 전통 방식 그대로 보존된 가옥들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마을을 걷다 보면 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과 그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이 정말 운치 있어요. 곳곳에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제주 전통 가옥의 구조나 생활 방식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고요.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는 제주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어요. 가격도 관광지 치고는 합리적인 편이에요.
성읍민속마을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돌하르방이에요. 마을 입구와 곳곳에 세워진 돌하르방은 각자 표정이 다 달라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그리고 마을 한가운데 있는 600년 된 팽나무도 놓치면 안 돼요. 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서 돌담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될 거예요.
용두암부터 화순금모래해변까지, 제주시 인근 당일치기 무료 코스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은 제주 여행의 시작이나 마지막 날 가볍게 들르기 좋은 무료 명소예요. 용머리 모양의 기암괴석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이 독특하고, 주변 해안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거든요. 특히 해 질 무렵에 가면 붉은 노을과 용두암 실루엣이 어우러져서 정말 근사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용두암에서 차로 4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화순금모래해변이 나와요. 이 해변은 이름 그대로 금빛 모래가 깔려 있어서 다른 제주 해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모래알이 정말 곱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기에도 좋아요. 바로 앞에 보이는 산방산과 형제섬의 풍경도 일품이고요. 주차도 무료, 입장도 무료, 샤워장만 유료라서 가성비 최고의 해변이에요.
화순금모래해변 근처에는 용눈이오름이나 따라비오름 같은 멋진 오름들도 많아서 연계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요. 저는 아침에 오름 하나 올랐다가 점심 먹고 해변에서 수영하고 저녁 노을 보는 코스로 하루를 보냈는데, 입장료라고는 단 한 푼도 안 썼으면서도 제주에서 가장 완벽한 하루였어요.
📸 인생샷 꿀팁
용두암은 정면보다 옆쪽 산책로에서 찍은 구도가 훨씬 예뻐요. 용머리 실루엣이 가장 극적으로 보이는 지점이니까 꼭 찾아보세요. 화순금모래해변은 썰물 때 가야 모래사장이 넓게 드러나서 사진이 잘 나와요. 만조 때는 모래사장이 거의 사라지니 물때표 확인은 필수예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왜 이제야 왔을까?” 이름은 낯설지만 풍경은 잊히지 않는 소...자주 묻는 질문
Q. 제주도 무료 관광지 중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광치기해변과 함덕해수욕장이 아이와 가기 가장 좋아요. 광치기해변은 갯벌 체험이 가능해서 조개 캐기나 작은 게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고, 함덕은 수심이 완만해서 물놀이하기 안전하거든요. 성읍민속마을도 아이들 교육적으로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Q. 무료 관광지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주차비도 무료인가요?
A. 대부분의 무료 관광지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사려니숲길, 성읍민속마을, 화순금모래해변 등은 주차도 무료예요. 다만 섭지코지나 함덕해수욕장은 공영주차장이 유료라서 1,000~2,000원 정도의 주차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Q. 겨울에도 방문할 만한 무료 명소가 있나요?
A. 겨울 제주도 정말 매력 있어요. 사려니숲길은 눈 쌓인 삼나무 숲이 북유럽 느낌이고, 용두암은 겨울 파도가 거세게 치는 모습이 장관이에요. 성이시돌목장도 겨울에 한적하게 즐기기 좋고요. 다만 한라산은 겨울 등반 시 아이젠과 방한 장비가 필수이니 초보자는 영실코스 같은 짧은 코스만 이용하세요.
Q. 무료 관광지만으로 3박 4일 일정을 채울 수 있을까요?
A. 충분히 가능해요. 하루에 2~3곳 정도면 여유롭게 다닐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첫날은 용두암~함덕해수욕장, 둘째 날은 섭지코지~광치기해변~성읍민속마을, 셋째 날은 한라산 영실코스, 넷째 날은 화순금모래해변~성이시돌목장 이런 식으로 코스를 짜면 입장료 0원으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해요.
Q. 제주동화마을 수국은 언제 피나요?
A. 보통 6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서 7월 중순까지 절정이에요. 6월 중순에서 말경이 가장 예쁘고, 7월에 접어들면 수국이 조금씩 지기 시작하거든요.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1~2주 정도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사진을 검색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Q.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무료 명소도 있나요?
A. 광치기해변, 화순금모래해변, 사려니숲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요. 다만 한라산 국립공원은 반려견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성읍민속마을도 마을 내 가축들이 있어서 반려견 동반이 제한될 수 있어요. 해변에서는 목줄을 꼭 착용하고 배변 봉투도 챙기시는 게 좋아요.
Q. 무료 관광지 중에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주세요.
A. 사려니숲길과 이승악오름 삼나무숲이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좋아요.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고, 삼각대만 있으면 혼자서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거든요. 섭지코지도 새벽 시간대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Q. 우천 시에도 방문할 만한 무료 실내 관광지가 있나요?
A. 방주교회와 성이시돌 성당은 실내 구경이 가능해서 비 오는 날에도 무리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성읍민속마을도 가옥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다만 대부분의 무료 명소가 야외인 만큼 우비나 우산은 항상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비 오는 날의 사려니숲길도 안개 낀 분위기가 색다른 매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Q. 무료 해변 중에서 스노클링이나 물놀이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함덕해수욕장이 수심이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클링 초보자에게 적합해요. 곽지해수욕장도 물이 맑아서 스노클링하기 좋고요. 화순금모래해변은 파도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수영 구역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여름철 물놀이에 적합해요. 안전요원이 배치된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Q. 제주도 무료 관광지 중에서 일출 명소로 추천할 만한 곳이 있나요?
A. 섭지코지가 단연 최고의 일출 명소예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서 사진도 정말 멋지게 나와요. 광치기해변에서도 성산일출봉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용두암은 제주시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겨울철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0분 전후이니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자리를 잡으세요.
입장료 0원으로 누리는 제주의 진짜 보물
지금까지 제가 엄선한 제주도 무료 명소 10곳을 소개해드렸어요.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함덕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한라산 무료 탐방로, 제주동화마을, 사려니숲길, 이승악오름 삼나무숲, 방주교회와 성이시돌목장,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화순금모래해변까지. 사실 10곳보다 더 많은 장소를 담았는데, 이 모든 곳이 입장료 없이 이렇게 훌륭한 풍경을 선사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할 따름이에요.
제주도 여행 경비에서 입장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체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곳들만 잘 활용해도 여행 예산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요. 절약한 돈으로 제주도 맛집이나 카페에서 더 여유롭게 즐기는 건 어떨까요? 진짜 제주의 매력은 비싼 입장료를 내야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이런 숨은 무료 명소에 더 진하게 배어 있다고 저는 확신해요.
✍️ 작성자 소개
백년교육센터는 10년 차 생활 블로거로, 제주도를 50회 이상 방문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쓸모 있는 여행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유료 광고 없는 순수 경험담으로 독자분들의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예요. 모든 정보는 직접 방문하여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됩니다.
⚠️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2025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무료 관광지의 운영 정책, 주차 요금, 개방 시간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 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이나 손해에 대해 작성자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광고 · 네이버 여행 커넥트
일본 여행, 일정과 예약 조건을 확인하세요
이 영역은 제휴 광고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이 발생하면 여행정보연구소가 네이버 여행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간사이 2박 3일 여행
오사카·교토·나라 일정과 1일 자유여행이 포함된 패키지입니다.
오사카 상품·예약 조건 보기 ↗북해도 3박 4일 여행
북해도 관광과 온천 숙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북해도 상품·예약 조건 보기 ↗가격·출발일·잔여석·포함 및 불포함 비용·취소 조건은 네이버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링크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댓글
댓글 쓰기